-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이번에 감사하게도 석사 졸업요건이 충족되어서 올해 8월 석사 졸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외적으로는 3학기 졸업이지만, 한 연구실에서 풀타임 출근을 대학교 3학년부터 했기 때문에 사실상 7학기 졸업이다..나는 대학 입학때부터 대학원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군대를 가지 않고 바로 연구실로 뛰어든 케이스다.그래서 이제 석사를 졸업하는 시점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지게 되었다.1. 석사전문연구요원2. 박사진학석사 전문연구요원은 석사 학위를 가지고 석사전문연 채용하는 회사에 입사하기만 하면 바로 36개월 복무가 시작되는 제도다.나는 군대를 안갔기 때문에 나이에 대해 부담이 없는 케이스라 36개월에 1~2년 더 붙여서 박사를 하려고 한다.요새는 석전연(0.47: 1)이나 박전연(0.64 : 1)이나 둘 다 미달이라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학계를 나가서 경력를 쌓고 싶으면 석전연, 공부 좀 더 하고 싶으면 박전연 하면 된다.(근데 나야 미달나면 맘 편하고 좋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문제인 것 같다)
나는 박사진학을 선택하게 됐고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쭉 박사과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학석박을 모두 자대에서 하게 된다.내 경우에는 자대 박사 진학이 다음과 같은 메리트가 있다.1. 지도교수님 인품 좋음.2. 연구 주제 선정이 자유로움.3. 지도교수님을 새로 알아갈 필요 없음.4. 학생들 간의 부조리 없음.(내가 최고참이라 나만 잘하면 됨)5. 괜찮은 해외 논문 출판 가능 확인.학벌 측면에서는 불리하겠지만, 그거 빼고는 만족스럽고 연구실적 있으면 사기업 취업은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박사를 자대로 진학하게 되었는데 난 주변에 박사출신이 지도교수님밖에 없어서 박사가 어떤 것인지 모른다. 그래서 박사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다.박사는 연구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사회적으로는 질문을 받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석사와 달리 내 분야에 대해서는 깊은 통찰력이 필요하다 생각한다.내가 생각하는 박사의 모습은 '칠판만 있으면 전공한 분야에 대해 즉석 강의를 바로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려진다. 인간 GPT라고도 할 수 있겠다.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지금 컴퓨터비전을 전공하고 있지만 전공자라 하기 무색하게 베이지안, EM 이런 전통적인 머신러닝을 설명할 수 없을뿐더러 영상처리도 거의 모른다. 이러한 점이 앞으로 학위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그리고 이번에 논문작업을 하면서 느낀게, 지금 만들어낸 결과물보다 조금 더 나은 방법이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그 한 걸음이 지식이 없어서 안 떨어지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공부 해봐야 몇 년 안 남았다.정성적 목표는 머신러닝, 영상처리 잘하는 거랑정량적 목표는 매년 해외 논문 써서 매년 외국 나가기 ㅋㅋ#시간은짧고할건많다 #파이팅
댓글
댓글 쓰기